외교는 선택사항이 아니다(Diplomacy is Not an Option) | |
출시 | 2024 |
플랫폼 | PC |
태그 | #전략 #기지건설 #디펜스 |
언어 | 공식 한국어 있음. |
오랜만에 게임 리뷰를 작성하기. 꾸준하게 뭔가를 올리는 것에 의의를 두기.
외교는 선택사항이 아니다는, 자원을 캐고, 인구수를 늘려, 병력을 만들고, 제한 시간 내에 쳐들어오는 적을 막아내는 기지를 방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디펜스 게임이다.
캠페인이(스토리 모드(각 파트마다 퀘스트가 있고, 그 퀘스트와 함께 밀려오는 적을 처지) 존재하는데, 아무래도 스토리를 넣어서, 디펜스라기보다는 오펜스(Offence, 적의 기지 파괴)느낌이 강하고, 시간 내에 들어오는 적보다 빨리, 상대를 죽여서 게임을 클리어하는 타임 어택식으로 게임이 흐르기도 한다.
게임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게임을 풀어가는 운용 방식이 거의 고정되어 있고, 한 캠페인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늘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재미가 없냐고 하면, 재미가 없는 게임은 아니다. 이 게임을 생각보다 오래 붙잡고 있었는데,
아기자기한 그래픽, 라이트한 운용방식으로 아 뭐야 간단하네? 싶어서 별 크게 많은 생각과 정성을 들이지 않고, 게임을 풀어나가다 어... 뭐지...? 왜 망했지 하면서 망한 기지를 보며 다시 해봐야겠네... 싶어지는 면에서 즐겁게 플레이했다. (나에게는 메테오와 마법 빔이 있다.)
(짧은 팁: F5를 누르면 퀵저장을 할 수 있음. 게임 자체는 어느 구간 마다 3개의 자동 세이브를 지원함. 게임이 좀 잘 풀린다 싶으면 퀵 저장 하나해놓고, 망하면 자동저장 1~3로 로드하거나, 퀵저장해 놓은 시점으로 로드하는 것도 방법. 웨이브 위치는 바뀌지 않으므로, 좀 더 이전에 방비해 둘 수 있게 됨.)
스토리에 뭔가 미국식 조크가 들어가는데, 번역이 썩 좋은 편은 아니라 대화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몇 있다, 스토리를 읽을 때 스킵 말고 빨리 넘기기가 있으면 좋겠는데, 그런 게 없었던 게 없어서 한참을 그냥 봐야 되는 면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진다.
몇 줄 요약
1. 운용 방식이 다양하지 않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플탐이 늘어지는 느낌
2. 근데 또 웨이브오면 즐거움 디펜스 좋아하면 적당히 시간 보내기 좋음
별점 ★★★☆☆ [ 83 /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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