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도프로맨틱 - Dorfromantik

도프로맨틱
출시  2022
플랫폼 PC, 닌텐도스위치
태그 #퍼즐 #전략 #도시건설
언어 공식 한국어 있음.

육각형 한 면마다 설정되어 있는 [ 숲, 집, 물, 철도, 농장 ] 지형 타일을 잘 이어 붙여, 게임이 원하는 일정 퀘스트를 클리어, 지형을 확장하는 게임이다. 퀘스트를 클리어해야, 새로운 타일을 받고, 지역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전략이 필요하지만, 결국 지급되는 타일, 퀘스트가 전부 랜덤이기 때문에 크게 전략이 필요한 게임도 아니다. 

게임 아트가 아름답고 계절적인 시각적인 요소를 잘 잡았고, 평온한 분위기의 브금으로 잠시 휴식을 즐긴다는 느낌으로 진행하기 좋은 게임이다. 집에 와서 많은 생각을 하고 싶지는 않은데, 적당히 머리 비우며, 시간 킬링하기 좋은 게임.


게임을 한 번 플레이하는데 20분 정도로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에 짬나는 시간에 잠깐 하기 좋은 게임이며, 중간에 흐름을 끊고 중간 저장 후 다음에 하기에도 부담이 없다.(물론 점수가 높아지고, 많은 타일을 배치할수록 시간은 늘어난다.)


다만, 느긋한 게임인 만큼 목표의식은 부족한 게임이다. 

게임의 특정 조건을 클리어하면, 언락 되는 생물군계 타일이 존재하긴 하지만 그것이 게임을 진행해야 하는 이유가 되진 않는다. 결국, 게임을 계속해나가는 내가 최고기록을 경신하겠다거나 하는 마음으로 하는 게임을 이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자칫 단조롭게 느낄 수 있다.


몇 줄 요약

 
 

1. 많은 조작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은 전략 퍼즐 게임.

2. 가볍게 즐기기 좋음.

3. 가벼워서, 스토리나 긴장감을 찾는 사람은 루즈하게 느낄 수 있음.

4. 스토리 비중이 있는데, 한글 번역이 매끄럽지 않음.

 

별점 ★★★☆☆ [ 81 / 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