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키퍼 | |
출시 | 2024 |
플랫폼 | PC 닌텐도스위치 PS4 PS5 외 |
태그 | #생존 #픽셀 #샌드박스 |
언어 | 공식 한국어 있음. |
얼리 액세스에 잠깐 즐겼다가, 최근에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마치고, 정식 버전이 출시되었다고 하여, 다시 플레이해보았다.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란: 게임이 정식 출시되기 전 개발 단계에서, 사람들의 후원을 받아 게임 만들어 내는 게임. 소규모 인디 게임 회사에서 많이 채용하는 시스템. 여담으로 나는 얼리 액세스 게임을 별로 즐기지는 않는다. 미완성인 게임을 얼리 액세스라고 미명하에 판매하면서, 방치하는 경우도 많고 면피의 소재로 쓰는 곳도 많기 때문에...
픽셀 샌드박스 어드밴처 게임으로, 고대 유물에 이끌려 지하에 떨어진 주인공인 내가 채굴, 제작, 전투, 농사, 건설을 하며 그곳을 탐험한다는 간단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다.
여타 샌드박스 게임이 그렇듯이 자유도가 굉장히 높은 게임이다. 채굴하여, 자기만의 기지를 만들고 싶으면, 기지를 만들고 전투를 하고 싶으면 전투를 하는 식. 이런 게임은 보통 더 강해지기 위한 광물이 존재하고 그 광물을 캐서 다음으로 업데이트하고 그런 절차로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농장을 만들거나 낚시를 즐긴다던가, 친구들이랑 수다 떨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즐기기 좋은 게임이고, 멀티를 하지 않고 혼자서 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다른 게임에 비해서, 물리쳐야 할 몬스터를 소환하는 방식이나 접근하는 방식이 어렵지 않아 전투에 접근하기 수월하다. 또한 아직까지는 콘텐츠의 깊이가 그리 깊지 않기 때문에, 너무 할 게 많아 뭘 어떻게 무엇을 해야겠는지 모르겠다는 느낌이 덜하며, 가볍게 즐기기에 좋다.
(콘텐츠의 깊지 못하다는 점의 하나의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아직 인테리어 개수도 많지 않아, 건축을 하기엔 좀 부족하다 느끼기도 하고, 소환수의 개수, 무기의 다양성이 부족하고, 자동화 시스템이 구현되어 있으나 아직까지는 그 쓰임새가 다양하지 않다는 점 등, 게임의 파고들 요소가 크게 많지는 않긴 하다.
하지만, 그런 점은 다른 샌드박스와 비교할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결국 비교 대상이 되는 게임들은 몇 년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서 게임의 볼륨감을 키운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1.0 정식 출시가 지금 막 되었다는 점에서, 정식 출시인 1.0에 딱 맞는 콘텐츠 볼륨감이라고 생각한다.
분명 이런 종류의 게임은 많이 있으나, 코어 키퍼를 대체할 게임이 없는 것도 사실인 것 같다. 픽셀 게임으로서 개성이 확실하다고 느낀다, 특히 빛과 물의 표현이 정말 멋있다. 사실 도트 픽셀 게임에서만 주는 느낌이 있는데 나는 그런 느낌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더 좋은 평가를 주고 싶다.
몇 줄 요약
1. 픽셀 개성이 뚜렷한 픽셀 게임
2. 싱글, 멀티 관계 없이 즐길 수 있음
3. 가볍게 즐기기엔 적당한 볼륨, 그러나 깊이 파고들 요소가 많진 않음.
별점 ★★★☆☆ [ 87 /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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